경남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가 지난 12일 산청, 하동 지역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440만 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성금은 하동군과 산청군의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2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 최민련 도회장과 임원 및 박은덕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련 도회장은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산청과 하동의 산불재해 현장에서 이재민 구호 등 재해복구를 위해 자원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했고, 이번에 성금도 모금해 작으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