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는 해양공학과 누르파하나 나빌라 빈티 모하맛 누르 대학원생(박사수료)이 2025년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우수논문발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그는 지난 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진행된 2025년도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 시상식에서 우수논문발표 최우수상(해양기술부문)을 받았다.
논문 ‘침수형 및 부유형 음극이 퇴적물 미생물 연료 전지에서 지속 가능한 전기 생산 및 저서 영양염 제거에 미치는 영향(Effect of submerged and floating cathodes on sustainable bioelectricity generation and benthic nutrient removal in sediment microbial fuel cells)’(지도교수 김경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퇴적물 미생물 연료전지(SMFC)의 전기 생산 및 해양 퇴적물 내에 존재하는 영양염류 제거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이 논문에서 탄소섬유 성분의 음양극을 물에 부분적으로 잠기게 하고 공기에 노출한 SMFC-CW가, 높은 전력 출력을 위한 전류 밀도 및 내부 저항 감소 측면에서 우수하다고 밝혔다.
한편 시상식이 진행된 2025년도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는 한국해양과학기술협의회(KAOSTS) 주최로 국내 해양과학기술 관련 6개 학회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