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도약 프로그램 지원 기업 연계협력 오찬 간담회.(사진=부산TP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가 지난 9일 지역 유망 및 특화기업 10개 사와 지역산업 성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계협력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지역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한 부산TP의 ‘매뉴콘 프로젝트’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도약(Jump-Up) 프로그램’ 부산TP 추천기업과 연계협력 및 후속지원을 위한 자리였다.

기술력과 혁신성 등 성장 역량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성장 방안 마련을 위해 가감 없는 토론이 진행됐다.

부산TP 담당자와 각 기업은 고환율·고금리, 경기 침체, 수출부진 장기화 등 지속되는 대내외 리스크에 대비한 수출시장 다변화와 기술 애로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연계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최근 촉발되고 있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주요 애로사항인 관세 피해 대응을 위한 금융지원 및 해외 물류비 지원, 신시장 개척지원 등 위기 대응체계 구축으로 수출대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부산TP는 지역 기업 애로사항의 선제적 해소 및 현장 맞춤형 지원방안 확대를 위한 사업 발굴 및 기획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각 기업은 지역 제조기업 성장과 발전 기여를 위한 주식시장 상장 전략 노하우 공유, 지역 현안 및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 수요 발굴, 전문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제조업 대부활을 위한 연계협력으로 제조기업의 혁신성장 기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의 ‘제조강도(製造强都)’로 지속 가능한 스케일업(Scale-up) 지원 체계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