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8일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김해 지역 문화예술 및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에는 (사)김해도예협회, 김해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 ㈜대호아이앤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지역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특화산업 활동의 중심 허브로서 대학의 지역혁신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대 RISE사업단 디지털제조혁신센터는 고주파 세라믹 히터 기자재 제조기술을 보유한 대호아이앤티, 김해 지역 도예가들과 함께 ‘비전기식 축광세라믹 소재 기술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여기에는 경남대 3D 메이커스페이스와 디지털문화콘텐츠추진단도 참여해 도자산업의 미래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융합형 협력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경남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장비 지원 등 적극적으로 협조해 온 대호아이앤티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윤 디지털제조혁신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김해 도자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경남대는 올해 RISE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신산업 및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