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4·5홀에서 열리는 '2025 플레이엑스포(PlayX4 2025)'에 경남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도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성장 발팔 마련을 위해 국내외 게임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에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경남 공동관을 운영해 경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8개사의 게임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을 지원했고, 도쿄게임쇼에 참가하는 3개사의 홍보리플렛 제작 및 현지 통역을 지원했다.
올해는 플레이엑스포, 지스타, 도쿄게임쇼 등 3건의 게임 전시회 참가와 홍보 등을 지원한다.
'2025 플레이엑스포'는 국내외 게임사 신작 전시 및 체험이 가능한 박람회로 행사 첫 이틀(22, 23일)은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B2B 비즈매칭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주말(24, 25일)에는 일반 관람객 대상 레트로장터·e스포츠 대회·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남 공동관은 도내 게임 기업 7개사(리얼리티 메이커랩, 플레이 메피스토왈츠, 희락 소프트, 크로우 선셋, 마이미 스튜디오, 젤리 스노우, 블랜비)가 참가해 PC, 모바일, VR·AR 등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 콘텐츠 시연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진흥원은 참가기업에 ▲전시 부스 임차 및 장치 ▲통·번역 인력 ▲해외 바이어 사전 매칭 ▲홍보 마케팅 콘텐츠 제작 ▲행사 전후 팔로우업 컨설팅 등 전시 참가에 대한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관람객에게는 경남 게임 콘텐츠 체험과 SNS 인증 이벤트를 운영해 현장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플레이엑스포 경남 공동관이 도내 게임 기업의 글로벌 파트너를 발굴하고 수출 판로를 넓히는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진흥원은 경남 게임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작부터 유통, 해외 마케팅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