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37주년 기념일(오는 21일)을 앞두고 ESG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 해변 정화 활동 ‘세븐어스(Seven Earth)’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세븐일레븐은 반려 해변인 ‘오이도 해변(경기도 시흥)’을 방문해 해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엔 세븐일레븐 임직원을 중심으로 이타서울 관계자, 그리고 매년 세븐일레븐과 함께 친환경 동전 모금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환경재단도 참여했다.
‘세븐어스’ 해변정화활동은 데이터 플로깅 방식으로 진행됐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Data)와 플로깅(Plogging)의 합성어로 플로깅 참여자가 어디서, 어떤 쓰레기를, 얼마나 수거했는지 알 수 있다.
이번 ‘세븐어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및 관계자들은 오이도 해변 일대를 순회하면서 해안가에 버려진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고, 이를 웹 어플인 ‘이타시티’에 쓰레기 분류별로 기록하여 데이터화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엔 우리나라 해양쓰레기 관련 실태를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공감 교육과 관련 퀴즈를 푸는 시간도 가졌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도 지난 한 해 전국 점포에서 모금한 친환경 동전 모금액 약 4600만 원을 ‘환경재단’에 전달했다.
양지현 세븐일레븐 ESG전략기획팀장은 “친환경 편의점을 선도하는 세븐일레븐은 지역 사회 환경을 지킴이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