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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문…현장 목소리 청취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 등 부산 대형 국책 연구시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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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5.16 13:52:20

14일 심뇌혈관센터 6월 개소를 앞두고 관계자들이 혈관촬영실 투어를 하고 있다.(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제공)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이 지난 14일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동남권의과학일반산업단지 내 대형 국책 연구시설들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각 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과기정통부 정택렬 신임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이 부산 기장지역에 위치한 국가 원자력·방사선 분야 대형 국책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 방문에 앞서 의학원에서 열린 간단한 추진 경과 브리핑에는 과기정통부 정택렬 공공융합연구정책관을 비롯해 원자력연구개발과 이병희 사무관, 의학원 이창훈 원장, 서울대병원 기장중입자치료센터 지의규 단장(직무대행), 수출용 신형연구로 김민환 단장,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최강혁 박사 등이 참석했으며, 부산시 첨단산업국 반도체신소재과 조윤서 과장도 함께 자리했다.

정택렬 정책관은 의학원에 내달 개소를 앞둔 심뇌혈관센터와 첨단재생의료 GMP 시설을 둘러본 뒤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역과 상생하며 필수의료를 강화하고, 영남권 최초로 GMP 제조시설을 운영해 방사성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을 통해 지역 의료 복지 향상에 기여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출용 신형연구로, 동위원소활용연구센터, 중입자치료센터와의 협의체를 활발히 운영해 정기적인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여 신산업 발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과기부 산하 연구기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댄다면, 세계를 선도하는 방사선의과학 연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과기부에서도 예산 확보 노력 등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학원 이창훈 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 방사선의과학 최신 연구 개발, 방사선 재난 대응 체계 구축,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체계 조성 등 기관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며 “동남권의과학일반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 클러스터의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동남권 방사선의과학일반산업단지는 부산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45만 평(1478772㎡)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2010년 의학원의 개원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수출용 신형연구로, 중입자치료센터, 동위원소융합연구기반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파워반도체상용화센터 및 관련 기업들이 집적돼 있어 방사선 핵심 인프라가 밀집된 연구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부산시 추산에 따르면, 산업단지 완공 시 약 2조 11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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