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제15회 곡성 세계장미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16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행안부, 전남도, 곡성경찰서, 곡성소방서, 곡성군 안전관리자문단등 10개 유관기관·단체가 실시했다.
이날 유관기관 합동점검회의에서는 행사계획의 적정성, 위기상황 발생 시 대응조치 계획, 행사장 질서유지 등 안전관리대책 전반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별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점검 결과 축제장 안전‧시설‧질서 분야 등에서 철저히 준비된 것으로 판단됐다. 또 관계기관과 안전요원 배치계획 공유 필요, 분야별 안전요원에 대한 정확한 임무(통일된 복장, 호루라기, 경광봉 등) 및 사전 교육 등에 대해서는 더욱 철저히 관리 감독할 예정이다.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개막식 개최전까지 조치할 계획이다.
제15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30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장 시설 안전관리와 종합상황실 운영 등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에 적극 대처하기로 논의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분야별 안전관리 대책 추진과 함께 행사 운영요원 안전교육 등을 철저히 실시해 곡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