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남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5회 연속 최우수(SA)등급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2월부터 전국 기초자치단체 대상으로 2024년 12월 기준 △공약이행완료(100점) △2024년 목표 달성(100점) △주민소통(100점) △웹소통(Pass/Fail) △공약 일치도(Pass/Fail) 등 5개 분야에 대해 분석하는 평가다.
지난해 말 기준, 대구 남구의 공약사업 이행률은 90.2%(33건 이행완료, 15건 정상추진)로 5대분야 48개 공약사업들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있으며, 추진과정에서도 주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아 종합평가 결과 최우수(SA) 등급을 달성했다.
민선8기 대구 남구의 주요 공약으로는 △고산골 공영 주차빌딩 건립 △인구감소지역 지정에 대한 중․장기 대책 수립 △앞산 관광 콘텐츠 개발 및 빨래터공원 일대 전국적인 “관광테마파크 조성” △포용적 복지시스템 구축 △앞산 고산골 생태쉼터 조성 등 지속적인 생활 인프라 개선과 맞춤형 인구‧복지정책들을 추진하고 이에 대한 분기별 이행 여부와 공약 변경 등 진행상황들을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최우수(SA)등급 선정은 매우 뜻깊은 성과이자 영광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약은 주민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행정적 책무인 만큼, 남은 과제들 역시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