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칠곡군 북삼중학교는 19일 아침 등교시간을 활용해 즐거운 아침 등굣길 맞이 행사인 ‘단디데이’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교사, 친구들 간의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위기학생의 학교 적응력을 돕고, 나눔과 소통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침 등교 시간, 선생님들은 손수 준비한 오란다 간식을 나누며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사랑한다", "고맙다", "오늘도 멋지다" 등의 따뜻한 말을 건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했다.
학생들도 친구들과 선생님에게 "사랑해요", “오늘도 감사합니다”와 같은 말로 화답하며 등굣길을 활기차게 열었다.
이번 ‘단디데이’는 단순한 인사 나눔을 넘어 관계의 소중함과 말의 힘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특색 활동과 더불어 운영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에 기여하였다.
임재화 교장은 “아침 등굣길 행사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에너지가 학생들의 하루를 밝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행복하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