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5.19 17:52:18
경남대학교 사격부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대구시(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8회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대는 이번 대회 10m공기소총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과 함께 대회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우선 남자대학부 10m공기소총에 출전한 이현서(체육교육과 1) 선수는 본선에서 627.4점을, 결선에서는 종전 대회신기록인 250점을 넘은 250.3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서준(체육교육과 3) 선수는 3위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는 최대한, 이정주, 배서준, 이현서 선수가 종전 대회신기록인 1888.8점에서 0.5점을 추가한 1889.3점으로 합작하며 금빛 총성을 울렸다.
남자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최준표, 이철민, 이정주, 강우민 선수가 1,845점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최준표, 이철민, 조유찬, 강준희 선수가 1,722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이로써 경남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총 5개의 메달과 2개의 대회신기록을 세우게 됐다.
손성철 감독은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남대 박재규 총장님과 각별한 사랑으로 선수들을 보살핀 학생처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격부가 전국을 무대로 더욱 활약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