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성인 학습자의 기초문해력 향상 및 자립생활 기반 마련을 위해 ‘2025년 성인문해교육기관 지원 사업’ 참여기관을 오는 21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문해력 향상이 필요한 성인을 위한 기초·디지털·학력인정 교육을 지원하고,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추진된다.
오는 6~11월 6개월간 진행되며, 10개 내외 기관을 선정해 최대 4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기초 문해교육(초등·중학 단계) △디지털 문해교육 △학력인정 문해교육으로 구성된다. 각 영역별로 학습자 수, 주당 수업시간, 총 운영시간 등 명확한 기준에 따라 운영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최근 2년 이내 대구에서 문해교육을 운영한 비영리 평생교육시설, 민간단체, 지자체·공공기관, 국·공립학교 등이다. 단, 동일 프로그램이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및 교육청 등에서 운영하는 유사사업에 선정된 경우 지원할 수 없다.
신청은 19~21일 오후 4시까지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결과는 오는 30일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행복진흥원 또는 대구평생학습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평생교육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성인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대구시민의 행복 증진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