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반 우주항공 인재 양성 및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협력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우주항공·첨단소재스쿨은 지난 5월 21일, 에이블맥스㈜(대표 박정혁)와 함께 우주항공고흥캠퍼스의 활성화와 지역 기반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학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주항공고흥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교육 및 연구 협력 △인공위성 및 발사체 설계를 위한 열유동·구조 전산해석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의 공동 운영 △기업 수요 기반의 실무형 인재 양성 및 재직자 역량 강화 △산학 공동연구 및 프로젝트 수행 △지역 우주항공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행사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에이블맥스㈜는 우주항공과 수소에너지 등 고신뢰 열해석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과정 개발과 전산해석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육 등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를 통해 지역 기반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인재 양성-산업 연계-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순천대 이희남 우주항공고흥캠퍼스 단장은 “향후 고흥 지역이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회와 정주 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산학캠퍼스를 중심으로 기업과의 교육·연구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