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ISO 3종 인증으로 고객 신뢰와 대외 경쟁력 강화
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 3종 인증을 획득했다.
유진기업은 지난해부터 ISO 인증을 위해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사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해 왔다. TF는 각 사업장 및 지원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품질, 환경, 안전관련 관리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운영 프로세스를 정비해 왔다.
이번에 유진기업이 획득한 인증은 ISO 3대 주요 인증인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다. ISO 9001은 고객만족을 위한 체계적인 품질관리 체계 구축을 의미하며, ISO 14001은 친환경 경영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실천과 환경관리 기준 도입을 나타낸다. 또한 ISO 45001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었음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건설,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진행
현대건설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맞춤형 캠페인 ‘3GO!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현장에서 폭염 대응을 위한 현장 특별점검과 함께,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CSO(Chief Safety Officer, 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폭염 관련 신설 법령의 현장 이행 실태 및 준비 상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철저한 법령 준수를 당부했다.
‘현대건설 3GO! 프로그램’은 ‘마시 GO! 가리 GO! 식히 GO!’라는 슬로건 아래, 물 공급, 차광 조치, 휴식 제공의 3대 작업관리 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된 현대건설만의 혹서기 대응 매뉴얼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전사 차원의 실행 전략을 담고 있으며, 각 현장에 체계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동부건설, 신입 공채 지원자 대폭 증가…실적 호조에 ‘우량 기업’ 이미지 상승 효과
동부건설은 4월부터 약 2주간 진행된 2025년도 신입사원 공개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원자 수가 약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건설업 전반의 고용시장 침체 속에서도 동부건설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뚜렷하게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부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개채용에서 지원자 수의 증가 배경에는 동부건설의 안정적인 실적과 지속적인 성장세, 긍정적인 기업이미지가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외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주와 재무 건전성 개선이 지원자들에게 ‘성장 가능성과 고용 안정성을 겸비한 우량 기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는 것.
현대건설, 영국 최고 정원축제 경쟁부문 진출
현대건설은 영국 왕립원예협회(RHS)가 주관하는 플라워쇼인 ‘웬트워스 우드하우스 2025’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정원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RHS 플라워쇼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로 국내 건설사가 세계적인 정원 박람회에 출품하고, 유럽 현지에 직접 작품을 조성하는 것은 최초 사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출품작인 ‘정원이 속삭이다’(Garden Whispers)는 이번 행사의 경쟁부문인 ‘쇼가든’에 선정됐다. 최혜영 성균관대 교수와 현대건설이 공동 작업한 작품으로 하얀색 기둥과 초화류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가정의달 맞이 용산구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 식료품 기부
HDC현대산업개발은 20일,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이웃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용산구 가족센터에 식료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전달식에는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재경부문장, 한선규 용산구 가족센터장 등이 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전달한 식료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고립 가구 등 용산구 거주 이웃들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초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해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한 지난 15일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용강중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붕괴사고 거듭 사과”
포스코이앤씨가 신안산선 터널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거듭 사과했다.
포스코이앤씨는 20일 입장문을 통해 “신안산선 제5-2공구 지하터널 공사 중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와 피해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이번 사고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피해 주민분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하고 책임 있는 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반건설, 스마트건설 본격화…건설현장 외벽도장로봇 실증
호반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 현장에서 외벽도장 로봇 파일럿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스마트건설 기술 확산을 위해 국토부가 주관하고 약 300여개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의체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이 발굴한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드블류피에스(WPS)’의 외벽도장로봇 ‘롤롯(Rollot)’은 와이어를 따라 수직 이동하면서 원격으로 롤러 도장 작업을 가능하게 해주는 스마트 건설장비다.
GS건설, 해외 15개국에 ‘모듈러 주택 기술’ 소개
GS건설은 지난 16일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해외 15개국 출신 공무원 22명이 충남 당진에 위치한 자이가이스트 생산시설을 방문했다.
자이가이스트(XiGEIST)는 GS건설의 목조 모듈러 자회사다. 이번 방문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도시개발 및 스마트 인프라 정책 (MUDSIP)’ 석사과정에 참여 중인 동남아시아 등 해외 정부 관료들이 참석했다.
KCC,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으로 ESG 경영 박차
KCC가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의 환경개선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미래환경협회와 흰마실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건물 내외부에 쿨루프 기능성 도료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차열 페인트 ‘스포탄 상도(에너지)’를 도장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과 함께 건물 외벽 도장을 진행했다. 태양열을 반사해 지붕 표면 및 실내 온도를 감소시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삼성물산,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건물 적용 모듈러 승강기 공동개발
삼성물산이 지난 16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모듈러 승강기 R&D Lab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모듈러 승강기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인수 삼성물산 M&E본부장(상무)과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지난해 공동개발한 모듈러 승강기 기술을 고도화하고 그 범위를 초고층용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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