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오는 10월 20일까지 열리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여해 ‘모이는 정원’을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친환경 축제로, 매년 다양한 정원을 만들어 ‘정원도시 서울’의 아름다움을 소개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정원 전문가부터 기업, 기관, 지자체, 시민 등이 참여해 총 111개의 정원을 선보인다.
카카오뱅크는 기후변화 위기 속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고 시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정원에 참여, 106평 규모의 정원에는 박태기·회양목·산철쭉·맥문동 등 4700본의 나무 및 초화류를 심었으며 테이블과 의자 등도 설치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는 ‘사람과 자연의 만남이 더 쉽게, 자주 이루어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모이는 정원’이라고 지었다.
‘모이는 정원’ 공개에 앞서 지난 17일 임직원과 함께 나무심기 활동도 진행했다. 카카오뱅크 임직원 및 청소년 자녀 등 50여명이 참여해 750본의 초목을 심었다. ‘모이는 정원’은 축제 이후에도 보라매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