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5.23 17:29:38
경남대학교는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및 지방 도시 거점학교를 순방하며 본격적인 해외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경남대 고호석 대외부총장과 이소진 국제처장 및 관계자로 구성된 순방단은 울란바토르, 오브르항가이, 바양헝고르 지역의 거점학교를 방문해 현지 고등학생들을 위한 ‘경남대 입시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성공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다양한 장학 제도, 졸업 후 진로 연계 방안 등을 소개했다. 경남대의 우수한 교육 국제화 역량을 알린 설명회는 현지 고등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한국 유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이끌어냈다.
또 현지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울란바토르 항올구 제32고등학교, 제59고등학교, 오브르항가이 제1학교에 ‘스마트 교실’을 구축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브르항가이 제1학교에서 ‘경남대 거점학교’ 현판식을 가지며 양 기관의 협력 관계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고호석 대외부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몽골 현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경남대의 우수한 교육 환경과 유학생 지원 제도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의 우수한 인재들이 경남대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유학생 유치 활동을 강화하며, 국제 교류와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