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김명숙 기자) 안동교육지원청은 산불로 인해 주택이 전소된 이재민을 위해 지난 4월 21일부터 안동시와 (구)일직초등학교평촌분교장 폐교 부지(일직면 명진리 313)를 무상 대부계약 체결해 집단화 임시조립주택 설치 장소로 제공했다.
지난 15일 임시조립주택(9세대)이 완공돼 이재민 15명이 입주해 생활하고 있으며, 주민 상호 간 연계가 가능한 마을회관, 경로당 등 생활근거지 인근에 폐교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이재민들의 불편이 줄이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환 교육장은 지난 23일 현장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안동시와 협의해 폐교재산 활용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