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해병대사령부에서 ‘수산물 데이’를 열고, 장병 400여명에게 수산물을 활용한 점심 특식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병영식당에는 수협중앙회의 초빙으로 전문 셰프팀이 요리한 물회(광어, 전복, 갑오징어), 바다장어구이, 낙지새우샐러드, 갑오징어제육볶음, 아귀순살튀김, 가리비갈릭마요무침, 꼬막살장 등 7개 메뉴가 편성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직접 배식에 나서며 국토 방위에 힘쓰고 있는 장병들 격려하며, 해병대에 격려금 10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수산물 데이’는 수협중앙회가 군 급식 민간위탁 확대로 국산 수산물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어 올해 편성한 신규 사업이다.
수협중앙회는 국산 수산물이 군 급식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위탁급식 식자재는 일선수협을 통해 조달받고, 수산물 급식비도 인상해 줄 것을 관계당국에 건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