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소로 지정된 금정구 스포원 실내체육관에 대해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지난 14일부터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선거 및 개표 작업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 전반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총 3주간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별점검에는 부산시설공단을 비롯해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소방·전기·시설 안전 분야의 종합 점검을 진행 중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비상발전기, 비상구, 피난통로 등 소방시설과 조명 시스템, CCTV 등 주요 기반 시설이다. 또한, 정전 및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 점검과 비상 대응 훈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현장 점검과 운영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