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가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와 SaaS(Software-as-a-Service) 제공자 평가를 모두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혁신금융서비스 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는 두 가지 대표 결과를 확보한 것.
국내 금융회사는 클라우드를 활용한 SaaS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감독 규정 항목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거쳐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사를 대신해 CSP 안전성 평가를 수행하며 금융사는 해당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NHN두레이는 지난해 12월 국내 협업툴 최초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되며 본격적인 금융권 진출에 나섰다. 이어 지난 2월 국내 SaaS 협업툴 1호로 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한 이후 혁신금융서비스 인가에 따른 보안평가를 받으며 최근 SaaS 제공자 평가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로써 NHN두레이는 이번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12월까지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와 AI를 탑재한 두레이AI를 도입하려는 금융사에 도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금융권 진입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문인 CSP 안전성 평가를 국내 협업툴 중 처음으로 완료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이기에 앞으로도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한 두레이 서비스로 금융권 내 협업문화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