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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 임기는? ‘5년’ 73% vs ‘3년’ 23%

[SBS-입소스] 25~27일 여론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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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5.30 12:38:13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왼쪽)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가 지난 23일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8일부터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제21대 신임 대통령 임기에 대한 여론조사가 지난 27일 발표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암묵적으로 밝힌 ‘5년을 채워야 한다’는 답변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주장한 ‘개헌을 위해 3년으로 줄여야 한다’는 답변보다 3배 넘게 우세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기 대선에서 선출된 대통령의 임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현행 임기 5년을 채워야 한다’는 답변이 73%, 반면, ‘개헌에 맞춰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해야 한다’는 답변은 23%로 각각 나타났다.

이를 지지 후보별로 살펴보면, 구체적인 임기 단축을 공약하지 않아 ‘5년 유지’ 쪽으로 묵인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이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5년 유지’라는 답변이 92%로 압도적으로 찬성한 반면,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겠다’고 공약한 국민의힘 김 후보의 지지자들은 ‘3년으로 단축’ 45%, ‘5년 유지’ 50% 등으로 엇갈렸으며,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자들은 ‘5년 유지’ 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개헌과 관련해 ‘현행 5년 단임 대통령제’를 ‘4년 연임제 또는 중임제’로 바꾸는 것에 대해 ‘긍정’ 68% vs ‘부정’ 26%로 집계됐으며, 그리고 ‘만일 민주당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형사 재판은 어떻게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51%는 ‘대통령에 취임해도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46%는 ‘대통령 퇴임 때까지 진행을 멈춰야 한다’고 답해 양 답변이 팽팽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입소스>가 SBS의 의뢰로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유권자 1천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해 응답률은 18.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입소스>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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