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뱅크웨어글로벌과 ‘민간 소프트웨어기업의 해외수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사 수도권동부본부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주택금융 전산시스템 개발·운영 노하우와 뱅크웨어글로벌의 최신 정보기술(IT)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소기업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협력 및 마케팅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두 기관은 앞으로 ▲글로벌 마케팅 지원 ▲소프트웨어 특허 기술 공유 ▲기술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금융시장에서 공사의 비즈니스 경험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출기반 확대와 해외수주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호재 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이 협약은 공공기관의 민간 소프트웨어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민간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정부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