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동남아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식품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아시아 2025(이하 타이펙스)’에 참가해 ‘밀키스’, ‘새로’ 등 대표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일 밝혔다.
타이펙스 박람회는 태국 국제무역진흥부, 태국 상공회의소 및 세계 최대 식품전 ‘아누가’의 주관사인 쾰른메세가 공동 주최하며, 식품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식품 전시회다. 올해는 전 세계 50여개 국에서 3000여개 업체와 9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모였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박람회에서 밀키스와 칠성사이다, 칸타타 비롯해 새로와 순하리 등 다양한 음료와 주류 브랜드를 소개했다.
부스에 마련된 칵테일바에서는 새로와 밀키스를 베이스로 제조한 칵테일을 선보이며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롯데칠성음료 부스에는 약 7000여 명이 방문했고, 동남아시아 주요 유통 바이어들과 2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는 것.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K-드링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경쟁력 있는 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확장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