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과 협력 정주지원 프로그램 운영…지리산 생태 체험 통해 가족 간 유대 강화 및 지역 문화 이해 증진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지리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외국인 유학생 가족을 위한 정주지원 프로그램 '지리산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와 협력하여 기획된 것으로, 외국인 유학생과 그 가족들에게 전남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소개하고, 가족 간 유대감 형성과 상호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몽골, 방글라데시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과 가족 37명이 참여하였으며, △지리산생태탐방원 견학 △반달가슴곰 등 지리산 깃대종 체험학습 △생태학습장 관람 △가족 머그컵 및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국립순천대 서강석 국제교류교육본부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탐방, 채용박람회, 국제교류의 날, 한국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입학부터 학업, 취업, 정착까지 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