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최대한도 1억원이었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의 한도를 최대 3억원까지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1억원 초과 대출은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종 개인사업자 및 우량사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출금리는 최저 연 3.34%(2025년 6월 2일 기준, 최저 3.34%~최고 9.27%)로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을 이어간다는 것.
1억원 초과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신청할 경우, 대출 실행 이후 ‘자금용도외 유용 사후점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은행·기관에 별도 방문하지 않고 언제든 편리하게 점검을 완료할 수 있도록 서류 제출 등 모든 과정을 비대면 구현했으며,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스크래핑을 활용한 사후점검 절차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앞으로도 고객 특성을 고려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