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여는 맑은 물의 미래,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탐방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위험사회 컨소시엄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하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지난 5월 28일과 6월 2일, ‘제1차 전문가 특강 및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학에 따르면 5월 28일 진행된 전문가 특강에서는 순천시청 기후에너지과 임광진 지방환경주사보를 초청해, “스마트 물관리의 현재와 미래: 디지털 기술이 바꾸는 상하수도 혁신”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임 주무관은 위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상하수도 설비 및 관리시스템의 필요성과 운영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법령과 인문학적 접근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이어 6월 2일에는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를 방문하는 현장 탐방이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위험사회 HUSS 사업에 참여 중인 국립순천대학교 학생들과 김선명 사업단장(행정학과 교수), 연구원 등 총 32명이 함께해, 초연결 사회의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는 디지털 통합 상하수도 시스템 현장을 직접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에서 배운 이론적 내용을 바탕으로 실무 현장을 체험하며, 위험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학문적 통찰력과 실천 역량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정학과 박아름 학생은 “특강과 탐방을 통해 평소에는 잘 몰랐던 상하수도 시스템이 실제로는 얼마나 정교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를 보고 놀랐다”며, “환경행정이나 공공정책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직접 현장에서 보고 들을 수 있어 진로를 더 구체적으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선명 위험사회 HUSS 사업단장은 “이번 제1차 전문가 특강과 현장 탐방은 스마트 물관리라는 구체적 사례를 통해 학생들이 위험사회와 디지털 기술의 접점을 실제로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인문사회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험사회 HUSS 사업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 영역의 확장을 위해 다양한 특강 및 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