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까지 1차 신청·접수… 3년간 1440만원 적립
인제군이 자산형성 지원사업 일환인 2025년 '희망저축계좌Ⅰ' 가입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립에 필요한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와 사업 성격에 따라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세부 사업으로 나뉜다.
희망저축계좌Ⅰ의 가입 대상은 근로활동중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소득이 소득인정액 기준 중위소득(40%) 이하인 사람으로, 가입자는 3년간 매월 10만원 이상을 저축하면 매월 3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3년 만기 시 본인적립금 360만원과 정부지원금 1080만원 등 총 1440만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단, 3년 만기 전 중도 해지, 근로활동 중단,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사유가 발생할 경우 본인 적립금만 수령하게 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오는 13일까지 신분증과 소득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하는 취약계층의 자립과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한 이 사업에 대상 가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