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MTS ‘KB M-able(마블)’에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를 오픈하고 고도화한다고 10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M-able미니’ ‘M-able와이드’를 통해 도입된 실시간 미국 주식 소수점 매매 기능을 ‘KB M-able(마블)’ 앱까지 확대 적용했다.
고객 편의성도 개선했다. 정기구매 서비스의 경우 기존 최대 12개월로 제한됐던 구매 기간을 무제한(고객 해지 시까지)으로 설정 가능하도록 변경했다. 신청 가능한 종목 수는 기존 10종목에서 최대 20종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동일 종목 중복 신청 기능 추가 ▲신청 단계 간소화(5단계에서 3단계) ▲정기구매 내용 정정 기능 신설 등으로 미국 주식 정기구매 설정을 고도화했다.
KB증권 손희재 디지털사업그룹장은 “이번 실시간 해외소수점 매매 서비스 및 정기구매 서비스 도입은 기능 확장을 넘어 고객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투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선”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글로벌 투자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돕고 고객 중심의 디지털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