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오는 23일부터 군민 평생학습의 요람인 ‘2025년 제2기 기장군민대학·기장군민어학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장군민대학은 일반과정, 인문과정, 5060 신중년 과정으로 나눠 34개 강좌가 운영된다. ▲친환경 우리집 홈카페 클래스 ▲나홀로 민사소송하기 ▲노벨문학상 수상작과 함께 여름날을 걷다 등 다양한 취미·교양, 인문, 자격증 과정과 함께, 5060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는 ▲아름다운 한국전통민화 ▲도슨트교육사(자격증반)’등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가 마련됐다.
기장군민어학당은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수준별 어학 과정 및 모바일화상(전화) 강좌 등 43개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번 군민어학당 프로그램에는 프랑스어 입문 과정이 신규 개설됐으며, ▲아이를 가진 부모를 위한 ‘엄마표 영어 첫걸음’,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인 ▲영어 비즈니스 메일 ▲영어 표현의 사소한 차이 ▲오해없이 소통하기 등 특별강좌가 개설돼 수강자의 흥미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6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총 10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 기장군민 또는 기장군 소재 직장인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기장군민대학 5060 신중년 과정은 197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일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수강신청은 6월 9~10일 양일간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는 기장군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종복 군수는 “기장군민대학과 기장군민어학당의 다양한 강좌를 통해 군민들이 배우는 즐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