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이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선보인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의 누적 조회수가 14만 회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독점 미국 현지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리서치 차별화를 위해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와 손잡고 출시한 서비스다. 론칭 후 10영업일 만에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했다. 발간된 보고서당 평균 조회수 1만건 이상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 14만회를 넘겼다.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보고서는 지난달 15일 발간된 ‘반짝 회복 뒤 다가올 긴 그림자’로, 약 2만 8000회를 기록했다. 이 보고서는 미·중 무역 완화에 따른 2분기 중국 경제의 일시적 반등을 전망하면서 관세 부담과 제한적인 정책 대응으로 3분기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골드만삭스 제휴 리서치는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글로벌 거시경제 이슈부터 주요 자산군 전망까지 다룬다. 보고서는 이해하기 쉬운 요약본과 정밀 분석본 두 가지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해외주식 투자 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정보 격차로 인해 투자 수요가 여전히 일부 종목에 편중돼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리서치 역량을 강화해 투자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균형 잡힌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