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본원 1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BISTEP 지역 과학기술 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사진=BISTEP 제공)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지난 5일 본원 1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BISTEP 지역 과학기술 정책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BISTEP 지역 과학기술 정책 탐방’은 BISTEP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업앤업(業&UP)’ 활동의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과학기술 기반 공공기관의 역할을 체감함으로써 진로 설계와 역량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아대학교, 부경대학교 등 8개 대학의 20여 명 학생이 참여해 BISTEP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시 과학기술 정책 현황 소개, BISTEP의 기능 및 주요 사업 설명 순으로 이어졌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여 학생들이 활발하게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에 활기를 더했다.

동아대학교 바이오메티컬학과 1학년 A학생은 “진로 동아리 활동으로 이번 탐방을 요청하게 됐고 BISTEP에서 흔쾌히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했다”며, “R&D 정책 과정을 실제 사례로 접하면서 과학기술 분야의 진로 방향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BISTEP 김영부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이 지역 과학기술 생태계와 산업 현장을 이해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 탐색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