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부산이 누적 입장객 1111만1110명을 돌파하며 상징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운영사 MBC플레이비는 12일 이 같은 기록을 발표하고, 기념 이벤트와 함께 축하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의 주인공은 키자니아 부산의 1111만1110번째 입장객으로 선정된 조인우(10세) 어린이. 조 군은 가족과 함께 키자니아 부산을 방문했다가 뜻밖의 행운을 안게 됐다. 현장에서는 즉석 축하 메시지와 함께 기념 포토타임이 열렸고, 조 군에게는 키자니아 초대권과 특별 제작된 포토카드가 증정됐다.
키자니아 측은 “보통 1000만, 1200만처럼 반올림된 숫자에 맞춰 이벤트를 기획하지만, 이번에는 숫자 ‘1’이 줄지어 나아가는 상징성과 재미를 담아 ‘1111만1111명’ 돌파를 기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장객 수는 유료 이용객 기준으로 집계된 수치다. 단체나 초청 관람을 제외한 방문객 한 사람, 한 사람의 발걸음이 모여 완성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MBC플레이비 관계자는 “이번 기록은 단순한 숫자를 넘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만들어 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키자니아 부산이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우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키자니아 부산은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제주 왕복 항공권, 초대권, 키자니아 굿즈 등이 경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