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기적의도서관 일원…"물과 함께 살아가는 지구! 인제, 우리가 지켜요!"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인 '2025 강원환경교육축제 한마당'이 14일 인제 기적의도서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물의 소중함과 순환, 절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연보호에 대한 실천 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환경교육과 실천문화를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환경교육센터와 한국DMZ평화생명동산, 대한적십자봉사회 인제군협의회, 인제군가족센터, 인제 기적의도서관, 인제군사회복지관, UN지속가능발전교육 인제전문센터, 등 다양한 기관·사회단체가 참여한다.
행사 당일 기적의도서관 야외에 마련된 주제관에서는 물에 관련된 교육이 진행되며, 개운죽 새활용 챌린지 부스에서는 식집사·개구리알 키트를 제공한다. 용기내 장터에서는 용기를 가져오면 팝콘, 뻥스크림, 딸기잼빵, 샌드위치 등 간식이 제공되고 수질조사 체험 부스에서는 채수처별 수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비교 전시된다.
또 환경교구 전시와 체험, 자연에너지 체험, 물을 살리는 설거지바 만들기, 토종씨앗 전시와 나눔 등의 부스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해 적정기술, 자연에너지 활용, 생활 속 실천법 등 체험이 진행되고 특별 프로그램인 갯골생태탐험대 참가자는 갯골천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며 쓰레기 줍기, EM 정화 활동에 참여한다.
외부 행사장에서는 기적의도서관 자체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구야! 사랑해' 마술공연이, 1층 사랑채에서 클래식 그림책 콘서트 '초록별 이야기'도 다채로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마술공연은 관객이 직접 참여해 마술사와 교감할 수 있고, 그림책 콘서트는 마음이 퐁퐁퐁 등 그림책과 어느 여름날(센과 치히로 OST) 등의 아름다운 선율로 꾸며질 예정이다.
DMZ평화생명동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환경과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