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순천대 약학대학 임용민 석사과정생(좌), 손영진 교수(우) (사진 = 순천대학교)

천연물 유래 복합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연구 추진 … 7개월간 약 1,100만 원 장학금 지원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약학과 석사과정 임용민 학생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대학에 따르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대학원생들에게 안정적인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용민 학생(지도교수 손영진)은 ‘천연물 유래 복합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평가’를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약 7개월간 1,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임용민 학생이 소속된 국립순천대학교 약학대학 생물의약품 실험실은 재조합 단백질 생산을 위한 발현 세포 제작, 고순도 단백질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천연물과 다양한 물질을 활용해 골다공증, 비만, 여성 갱년기 등 대사성 질환에 효과적인 후보물질 발굴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임용민 학생의 이번 연구는 천연물 유래 복합 추출물이 골다공증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하고, 새로운 항골다공증 치료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에 선정된 임용민 학생은 “연구인재 역량강화 프로젝트라는 좋은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도해 주신 손영진 교수님과 생물의약품 실험실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