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인 현영이 만화영화 '슈렉'의 '피오나 공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커플 주선자인 정형돈과 은지원의 소개팅이 모두 성공해 MC 이휘재와 현영이 대신 벌칙을 받게 됐으며, 현영이 가위바위보에서 져 결국 피오나 공주로 분장하게 됐다.

이날 촬영 전 현영은 얼굴에 초록색을 칠하고, 주근깨까지 그려 넣으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며, 붉은색 피오나 가발에 귀까지 꽂았다. 이 모습으로 촬영장에 나타나자 MC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현영은 "이런 독한 분장은 처음"이라며, "촬영 날까지 공포에 휩싸여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날 피오나 공주 분장을 한 상태에서 '누나의 꿈'을 불러 '현오나 공주'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방송은 16일 오후 5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