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서울 상봉역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상봉역5구역은 서울 중랑구 상봉동 215-6번지 일대 8112.9㎡의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 557.5㎡의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뀌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내건 ‘Lynn. 에디션 324’이라는 이름으로 지하 3층~지상 15층, 5개동, 223가구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조합 측에 제안했으며 향후 인근 구역 확장을 통해 모아타운으로 개발할 경우 이보다 많은 지하 3층~지상 29층, 324가구 규모를 공급한다.
수주금액은 약 787억원 규모이며 모아주택으로 확장될 경우 1058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우미건설을 믿고 선정해주신 조합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먼저 수주해 구역 확대를 진행 중인 상봉역4구역 ‘Lynn.에디션514’은 물론 모아타운에 속한 인근 구역의 개발에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