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일 농촌체험마을서 블루베리 체험, 선셋 트래킹 등 특별한 여행
인제에서 여름밤 낭만과 감성이 가득한 '비밀의 숲' 크리에이투어가 열린다.
하늘내린 인제로컬투어사업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남면 소양호마을과 햇살마을, 북면 냇강마을 등 인제군 일원에서 ‘비밀의 숲-우리만의 작은 콘서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제의 농촌을 찾은 관광객에게 자연과 사람, 힐링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1박 2일 동안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과 트래킹, 공연이 진행된다.
투어가 시작되는 남면 관대리 '소양호 마을'은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싱그러운 여름 풍미의 블루베리가 많이 생산된다.
참가자들은 소양호 마을에 집결해 블루베리 따기와 스무디 만들기 체험을 하고 남전1리 햇살마을로 이동해 이웅섭 마을대표와 '마을 관계인구 만들기'를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나눈다.
이어 시원하게 펼쳐진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박달고치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구상나무숲 밤마실을 하며 힐링하고, 인제군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순회 공연 '우리만의 작은 콘서트'로 여름밤의 감성과 낭만을 충전한다.
투어 둘째 날인 21일에는 북면 냇강마을에서 박수홍 마을 대표와 주민들의 귀농 경험담을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냇강마을을 탐방한 뒤 점심 식사를 하고 투어를 마무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현재 매진돼 접수가 마감된 상태이지만 취소표가 발생할 경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인제로컬투어사업단 관계자는 인제에서 나만의 특별한 여행과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농촌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