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수원은 배우자 출산휴가, 임신기 단축근무, 육아시간, 가족돌봄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으로 지속 인증받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김민종 해양수산연수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연수원도 일·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를 확산해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부산해양경찰서 서정원 서장의 지목으로 이뤄졌으며, 김민종 원장은 다음 주자로 양영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장과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