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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총력’…인명피해 제로화 다짐

기후위기 속 선제적 점검, 유관기관 공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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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5.06.18 16:30:24

폭염, 풍수해 적극 대응으로 시민 안전 최우선

 

나주시가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처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나주시)

전라남도 나주시가 여름철 기후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폭염과 풍수해 등 각종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점검에 나섰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민관군이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위험 지역 사전 정비, 피해 예방 인프라 확충, 대응 인력 조직 운영 등 실질적 재난 대응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7일 시청 이화실에서 윤병태 시장 주재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풍수해와 폭염 등 기상이변에 따른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분야별 대응 현황과 유관기관 협력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 심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장기 폭염 등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진 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사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관 간 공조 체계를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협업 부서를 비롯해 나주경찰서, 나주소방서,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나주지사, 나주교육지원청, 육군 제8332부대 제3대대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석해 긴급상황 시 기관 간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현재까지 시는 인명피해 우려지역 29개소, 홍수취약지역 6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106개소, 급경사지 95개소 등 재난 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시설별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또한 배수펌프장 57개소(시 26개소, 농어촌공사 31개소), 배수문 97개소, 저수지 218개소(시 58개소, 농어촌공사 160개소) 등 주요 수리시설을 점검하고 배수펌프장 가동훈련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특히 도로 측구, 우수받이, 맨홀 주변의 이물질 제거 등 준설 작업을 완료하고 침수 우려가 높은 도로 17개소에는 공무원, 경찰, 민간인으로 구성한 4인 1조 전담반을 편성해 상시 현장 관리와 교통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폭염 대응에도 빈틈이 없다.

시는 현재 그늘막 222개소, 무더위쉼터 618개소를 운영 중이며 무더위쉼터에는 냉방비를 지원하고 버스 승강장에는 냉온열벤치를 설치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시설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도심 주요 도로 살수차 운행, 생수 나눔냉장고 운영, 온열질환 예방 물품 배부 등 시민 체감형 폭염 대응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변화로 예상치 못한 자연재난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함께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면서 각별한 관심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면서 빈틈없는 자연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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