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암·뇌·심장질환 치료비 특약의 적용범위를 건강보험과 간편보험으로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출시된 건강보험 신상품 ‘보장어카운트’에서 처음 적용된 치료비 특약으로 가입 고객 중 80% 이상이 선택해 좋은 호응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보장 니즈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주요 상품군으로 확대 적용하게 됐다는 것.

삼성화재에 따르면 신규 특약은 종합병원 치료 중심으로 먼저 암 관련 보장은 ▲암·전이암·10대 주요암·비급여로 재분류된 수술·항암방사선·항암약물 치료를 포함하며, 뇌·심장질환의 경우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뇌졸중·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수술·혈전용해치료·혈전제거술 치료까지 보장하는 등 항목별로 중증도와 치료 방식을 세분화했다는 소개다.

특히, 기존의 연 1회 보장에서 벗어나 치료행위별 연 1회씩 최대 연 3회까지 보장하고, 전이암 등 재치료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 질환에 대해서는 별도 담보를 구성해 보장 공백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삼성화재 측은 앞으로도 실질적인 보장 중심의 건강·간편보험을 통해 고객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