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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예비창업팀,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최종 선발

‘느림’ 팀, 관상어 기능성 사료 아이템으로 전국 모집에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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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06.20 10:44:03

(윗줄 왼쪽부터)전현철, 박상민, 문준혁, 정진우, 김도혁, 조은채, 이승형 지도교수.(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는 수산생명과학부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소속 예비창업팀 ‘느림’(지도교수 이승형)이 부산연합기술지주(주)의 ‘2025 해양수산 창업기획자 액셀러레이터 운영 프로그램’에 예비창업자로 최종 선발되며 해양수산 분야 유망 창업팀으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이 주관하고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운영하는 해양수산 신산업 및 전통산업 혁신 분야 창업기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느림’은 국립부경대 수산생물학과 박사과정 전현철, 양식응용생명과학전공 박상민, 문준혁, 정진우, 수산생명과학부 김도혁, 졸업생 조은채 등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다. 이들은 수생 거북이와 관상어를 위한 맞춤형 기능성 사료 ‘NEURIM’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국산 원료 기반의 사료 포뮬러 개발, 1·2차 프로토타입 제작, 프리미엄 배합비 구축 등을 통해 사업화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올해까지 반수생 거북 전용 사료 성분 등록과 공식 판매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해양수산 창업기획자로 최종 선발됨에 따라 600만 원의 초기자금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됐으며, 지난 12일 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주관 2025년 해양수산 창업설명회에 참여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또 초기자금 지원에 이어 창업교육(기초~경영 심화)을 비롯해 법률·특허·재무·노무 등 전문가 1:1 멘토링, IR 피칭 강화와 데모데이, TIPS 연계·정부사업 매칭·투자 연계 등 후속지원을 받으며 본격적인 창업에 나설 계획이다. 최대 1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3억 원 이상의 직접투자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는 이들에게 해양수산 산업에 특화된 B-Wave 오픈테이블 기술상담회, B-Next Wave 투자 네트워킹, Blue Wave PR(스타트업 집중홍보)과 같은 해양특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이들의 시장 진입과 성과 확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느림’은 이번 선발을 계기로 전공 기반 기술의 실용화를 넘어 수산 생물 사료 시장의 구조적 개선과 고부가 가치화에 기여하는 창업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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