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200 ETF’가 이달 일평균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TIGER 200 ETF’의 6월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은 1118억원이다. 지난해 일평균 거래대금 569억원 대비 약 2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 정부가 증시 활성화를 위해 증시 부양 정책을 펼치면서,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및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꾸준한 매수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했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KOSPI200을 추종한다. KOSPI200은 국내 대형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 지수로, 국내 증시 전반의 성과를 가장 잘 반영하는 핵심 지수다. 풍부한 거래대금으로 유동성이 높고, 총보수는 국내 최저 수준인 연 0.05%로 낮아 장기 투자자에게 유리하다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TIGER 200 ETF’는 거래대금이 풍부해 유동성이 높고 보수가 매우 낮아 효율적인 투자 수단”이라며 “주주 환원 확대, 상법 개정, MSCI 선진지수 편입 추진 등 여러 정책들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기대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