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조성 계획. (자료=산업은행)

한국산업은행이 20일 ’2025 남부권 지역성장지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했다.

산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마중물로 총 3500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으로 VC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3개사 및 PE펀드를 운용할 위탁운용사 2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사업은 남부권 기업의 성장전략 및 생애주기별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VC펀드와 PE펀드를 조성한다.

VC펀드는 지자체별 전략산업을 영위하는 중소·벤처기업에, PE펀드는 전통 제조업을 영위 중인 중소·중견기업의 신산업 진출 및 사업재편에 각각 투자해 남부권 기업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고 체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라는 것.

산업은행은 8월 1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를 통해 9월 중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측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내총생산(GRDP) 비중이 감소 중인 남부권의 육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역할을 지속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