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보생명)

교보생명이 지난 12일 서울 광화문 본사 대산홀에서 우수고객 350명을 초청해 문화예술 프로그램 ‘살롱 드 교보’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교보생명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노블리에 서비스’ 중 하나로, 이야기와 연주를 결합한 강연 콘서트라는 것.

이날 ‘살롱 드 교보’에는 전통 판소리에 현대적 감성을 접목한 ‘이날치 밴드’ 소리꾼 4명이 무대에 올랐다. 판소리 특유의 전통 창법과 장단에 일렉트로닉, 록, 펑크 등 장르 요소를 융합한 무대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선사했고 특히, 공연 전 판소리에 얽힌 해설이 더해지며 이해와 감동이 배가됐다는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올해 12회의 ‘살롱 드 교보’를 통해 5000여명의 우수고객과 만난다. 올 상반기에는 나태주 시인의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피아니스트 권순헌의 ‘명화 속 클래식 산책’, 김태진 작가의 ‘아트 인문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반기부터는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권으로도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 측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인문학과 예술을 일상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