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 성료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6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중학교 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중학교 교과별 논술형 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학생의 깊이 있는 사고와 표현을 유도하는 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주요 교과 교사들이 교과별 성취기준에 근거한 논술형 문항을 직접 개발하고, 채점 기준을 마련하는 실습 중심의 연수로 진행돼 실질적인 평가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
연수는 3차시로 구성되어 ▲논술형 평가의 이해와 방향 ▲문항 개발 실습 ▲채점 기준 수립 및 피드백 전략 등으로 체계적으로 운영되었으며, 5년 이하의 저경력 교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실제 수업 사례와 평가 문항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성취기준에 기반해 평가 문항을 설계하고, 동료 교사들과 채점 기준을 함께 검토해보는 과정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 수업과 평가를 더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여선 교육장은 “공정하고 의미 있는 평가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돕는 것이 교사의 중요한 역할이다”라며,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평가 역량이 곧 수업의 질이라는 관점에서 교사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