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이 자체 캐릭터 ‘꼬물꼬물 하늘이(이하 하늘이)’를 앞세워 아동 친화적 조경 특화 개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경 특화 개발의 핵심은 감성적 주거 가치 제안 및 고객과의 정서적 연결 확대다. 이를 위해 코오롱글로벌은 놀이터를 단순한 놀이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하늘이’의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어 상상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기획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이의 세계관을 담은 동화책을 자체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테마형 어린이 놀이터를 단지 내에 조성했다. 놀이터에는 동화책 배경과 캐릭터를 활용한 놀이대와 하늘이 조형물, 안내판 등이 통일된 디자인으로 설치돼 스토리텔링을 공간 전체로 확장했다.
또한 코오롱글로벌은 하늘이를 활용한 고객 접점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고객과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하늘이를 선보일 예정이며 피크닉 매트, 접이식 테이블 등이 포함된 하늘이 피크닉 세트도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꼬물꼬물 하늘이’ 신규 캐릭터를 개발했다. 자체 특화 캐릭터인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하늘채를 만나 새 생명으로 탄생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꼬물꼬물 하늘이는 구름처럼 몽실몽실한 디자인에 순수한 표정과 익살스러운 몸짓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하늘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조경과 콘텐츠를 연계해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감성적 주거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하늘채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