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와 가천대학교 경찰행정학과가 지역사회 범죄 예방과 치안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성남수정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는 경찰서장과 학과장, 학생 8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단순 형식적 협약을 넘어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활동, 공동 캠페인 추진, 학생 참여형 치안 협력 프로그램 등에 대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 범죄 예방 및 안전 활동 공동 추진, 공익 캠페인 협업, 치안 정책 현장 참여 확대 등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지역 주민의 체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실무 과제와 아이디어가 다수 제안됐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치안 기반”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치안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수정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치안’ 실현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