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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폐자재로 만든 ‘인공새집’…가족이 함께한 환경 체험 성료

지난 21일, 나무고아원 친환경 체험행사 개최…폐현수막·폐목재 활용, 아이들 눈높이 맞춘 환경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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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정기기자 |  2025.06.24 19:03:59

하남시는 지난 21일, 나무고아원에서 ‘잭잭이와 수호천사들’ 친환경 체험행사를 열고 참가 가족들과 함께 인공새집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사진=하남시)

하남시가 폐자재를 활용한 체험형 환경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나무고아원’에서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한 친환경 체험행사 ‘잭잭이와 수호천사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폐현수막과 폐목재를 재활용해 ‘인공새집’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됐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하남 지역 생태에 대한 강연과 함께 새들의 서식 환경을 직접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 도로관리과 소속 한 주무관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기존에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버려지는 목재까지 활용해 의미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며 환경교육 콘텐츠로 발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공무원들과 함께 인공새집을 설치하고, 각자 이름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연과 가까워지는 동시에 자원의 순환과 생태계 보호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

 

한 어린이는 “버려진 물건들이 새집으로 다시 태어나는 게 신기했다”며 “나도 환경을 지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이번 체험을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설치된 새집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생태관찰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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