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아이디어 실증부터 3분 피칭까지… 실습 중심 프로젝트로 실전 경험 제공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창업지원단은 지난 6월 13일과 20일 양일간 광양고등학교에서 고교생의 창업 활동을 촉진하는 ‘2025 넥스트 리더스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번 캠프에는 총 3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6명씩 5개 팀으로 나뉘어 팀별 창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프로그램은 ▲디자인씽킹 교육 ▲비즈니스 모델 수립 ▲발표 및 피드백 ▲경진대회 등 전 과정을 실습형으로 구성해, 아이디어 스케치부터 실현가능한 사업화 발표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BTS팀이 「학생들끼리 OOTD를 공유하고 옷을 렌탈, 구매할 수 있는 앱: 'NOBA' 」아이디어를 제시해 대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기업 간 파트너십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Link up’▲실시간 주차장 정보를 제공하는 알림 앱 ‘빈데이’▲VR과 AI 튜터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플랫폼 ‘EduPlay(에듀플레이)’▲광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매실테마파크' 아이디어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여 학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창업의 전 과정을 압축적으로 체험하면서 두려움보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라며 캠프 활동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정민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해 보는 소중한 첫걸음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창의성과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운영, 초기창업패키지,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 사업,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등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 창업 인재 육성과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과 지역 주민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