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침수·산사태 취약지 점검
사방댐 9개소 신설, 1ha 사방마무리
인제군이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군은 산사태, 침수 우려지역으로 지정된 32곳에 대해 일제점검과 통제선을 설치하는 등 선제 대응했으며, 지역 내 우수관로와 배수관로 등 관로 일체를 점검하고 관로에 쌓인 토사, 낙엽 제거, 빗물받이 보수 등을 통해 집중 호우로 갑작스레 많은 빗물이 유입돼도 유속이 원활도록 정비했다.
또 강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위험이 큰 취약지역 9개소에 사방댐을 신설하고 1ha 규모 사방을 마무리했으며, 사방댐 159개소 외관 점검과 취약지 3개소 정밀 점검을 실시해 안전진단과 보강조치를 했다.
이달 초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읍·면장과 담당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풍수해 대응체계 현장 교육'을 실시했으며, 태풍과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사업으로 사방댐 설치, 홍수 예경보 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 만큼 예방 가능한 재해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